* ingredients: - flour 1/2 cup - 2 eggs - unsalted butter 1/2 cup melted - salt 1/4 tsp - brown sugar 1/2 cup - vanilla extract 1 tsp - Nutella 2/3 cup - (optional: peanuts, pecan or any nuts) 1. Melt butter with a cover in a microwave for 1 minute and cool it down. 2. Mix eggs with butter. 3. Add flour, salt, sugar, vanilla extract and Nutella. 4. Bake for 35 min at 350 degrees. * allergy info:..
* ingredients: - thinly sliced short rib with or without bone 4-5 lb - soy sauce 1.5 cup - pineapple juice 1/3 cup - sake 1/3 cup - sesame oil 1/4 cup - diced garlic 1/2 tsp - ground pepper 1/4 tsp - 1-2 onions, cut into 1/4 inch slices - 3-4 green onion, cut into 2-3 inch pieces - 1 orange, cut into 1/4 inch slices - sugar 2 cups - water 5.5 cups 1. cut onion, green onion and oranges into piece..
이웃사촌이 아이와 함께 놀러와서 집으로 들어서며 내게 물었다. "언니, 햄스터 키우시나 봐요?"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 나가 보니, 양지바른 현관문 옆 포치에 쥐 세 마리가 나란히 누워 있었다. 회색 빛깔에 코끝부터 꼬리까지 멀쩡한... 하필 남편은 애 데리고 외출하고 없는데... 세 마리면 일가족인가, 아니다 크기로 보아하니 엄마를 기다리던 새끼들같다 하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무리 외면하려 해도 집 앞에 떡하니 누워있는 그 모습이 생각나 도저히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다. 남편 오면 부탁하라는 친구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비닐봉지 네 겹과 나무 젓가락, 일회용 장갑으로 무장하고 나가서 쥐를 겹겹이 쌌다. 차마 쓰레기 나가는 날까지 쓰레기통에 둘 수가 없어 쓰레기통 앞 마당에 고이 비닐봉지를 두고..
재료: 계란 7개, 박력분 120g, 설탕 120g, 꿀 50g, 오일 50g, 우유 50g 1. 가루를 체쳐둔다. 2. 설탕을 넣어가며 흰자 머랭을 부드러울 정도로 올린다. 3. 2번에 노른자를 조금씩 넣으며 거품을 올린다. 4. 꿀, 오일, 우유를 넣는다. 5. 가루를 조금씩 넣어 섞어준다. 6. 기름칠한 밥통에 만능찜 45분, 혹은 취사 두 번을 돌린다. 7. 쿠쿠가 부르면 꺼냈다가 조금 식으면 식힘망에 뒤집어서 익힌다. 재료: 케이크 시트 (카스테라) 1개 크림치즈 1개 (230g) 생크림 1컵 (230ml) 설탕 100g 에스프레소 무가당 코코아 가루 1. 상온에 두었다 말랑해진 크림치즈를 먼저 푼다. 2. 1번에 생크림과 설탕을 넣고 같이 거품을 올린다. 3. 시트깔고, 커피 브러쉬로 바르고,..
운동을 시작하며 밀가루를 끊은 친구가 있어요.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몇달이 지나니 피부며 몸매가 몰라보게 좋아지네요. 나는 왜 아침마다 밀가루로 식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요. 냉장고에 잠자는 크림치즈를 소환해서 딱 두 가지 재료만 넣어서 팬케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크림치즈 8온스 (220g) 1팩 - 계란 8개 여러 레시피를 찾아보았는데 대략 치즈 1온스당 계란 1개로 맞추면 되는 거 같아요. 계란 8개면 너무 많나 싶었는데, 밀가루나 다른 탄수화물이 들어가지 않아서 반죽이 묽기 때문에 저렇게 해도 애 둘, 어른 둘이 먹기 모자라는 양입니다. 글루틴은 안 들어갔지만 칼로리가 얼마냐는 친구의 질문에 유구무언입니다. 사실 칼로리보다 맛이 궁금해서 시도해 보았는데, 짠 크림치즈 반죽과 단 가루 ..
봄인 줄 알았는데 시카고는 눈이 와요. 봄맞이 꽃꽂이가 아니라 파 흰대를 반절 갈라 액젓에 담궈서 절였습니다. 액젓 조금만 쓰면 되니까 계량컵에 조금 따르고 파를 꽂았어요. 파가 1불에 3묶음이라 2불치만 했어요. 그런데 파 꽂아놓고 딴짓하다가 너무 절여졌는지 먹어보니 엄청 짜게 됐네요. 만사가 귀찮아서 지난 번에 김장하고 얼려둔 남은 양념으로 대충 버무린 건데, 버무려 둔 노력이 아까워서라도 짜게 된 파김치를 버릴 수는 없죠. 오늘 다시 만사 귀찮은 몸을 이끌고 가서 2불치 더 사와서 잘라 넣었어요. 파김치는 좀 달달한 게 좋으니까 물엿도 대충 넣었더니 입에 착착 감기는 맛나는 결과물이 나와서 지범지범 맛보다가, 나중에 친구네 아이 엄마가 아이를 카풀로 데려다 주었는데 고맙다고 인사도 못했네요. 파김치..
몽슈슈 도지마롤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는데 해외 잉여가 먹어볼 길이 있나요. 아쉬운 놈이 우물파는 거죠. 애 셋 엄마가 별리법으로 정성스레 빵을 구울 시간은 없습니다. 흰자 노른자 모두 따뜻하게 데워서 거품을 내어 시트를 구웠더니 빵에 구멍이 숭숭 많이 났네요. ㅠㅠ 옆집과 나누어 먹으려고 두 개 구웠는데 양조절을 못해서 빵 하나에 크림 두개분이 다 들어가서 크림많은 도지마롤이라지만 크림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느끼한 속은 마녀 스프로 그린 스무디로 달래 봅니다. 양배추와 파워 그린, 바나나, 오렌지, 두유가 들어갔는데 안 넣던 파워 그린을 넣으니 씻어서 넣었는데도 흙맛이 나네요.ㅠㅠ 원래 도지마롤은 어떤 맛이 나나요? 상상에 맡기며 맛을 그려봅니다. 레시피는 미X쿠폰 활짝맘님 것을 따라했습니다. 연유가 ..
요새 날씨가 너무 춥다. 둘째네 프리스쿨에는 700명의 학생이 있다. 처음 오리엔테이션에 갔을 때, 이 많은 인원이 15분 안에 차에서 내려 교실까지 등교를 마친다는 선생님들의 호언 장담을 믿지 않았다. 그런데 이 일이 정말 15분 만에 된다. 수십 명의 선생님들이 차례로 나와 아이 손을 잡고 교실까지 데려다 주시고, 같이 뒤엉키는 수백대의 차들을 교통 지도하는 선생님들까지 별도로 있다. 어쨌거나 눈비 오는데 질척거리는 주차장에서 내려 아이에게 잠바를 입히고 모자를 씌우고 유모차를 꺼내 동생을 넣고 손을 잡고 교실까지 데려다 주지 않아도 되는 게 큰 장점이라, 이 학교에 이언이를 등록한지 두 학기째다. 더울 때보다 요새같이 눈 많이 오고 바람 불어 추운 날 선생님들이 아이를 차에서 내려 등교시켜 주시는 ..
남편은 어릴때 객지에 돈벌러 가신 부모님 덕에 시골 할머니와 살았다. 남편에게는 두살 터울의 남동생이 있었다. 날이 긴 여름날 해가 뜨자마자, 할머니는 밭을 매러 가셨다. 그러면 눈을 뜬 8살짜리 아이는 혼자 가방을 싸서 몇리를 걸어 학교에 갔다. 집에 남아 심심한 6살짜리 동생은 형아~~~ 부르며 팬티 바람으로 형아네 학교까지 쫓아갔다. 형아네 교실 뒷쪽 빈 걸상에 팬티만 입고 앉아있으면, 인심 좋은 시골 선생님은 아이를 내쫓지 않고 형아의 잠바를 걸쳐 주고 급식으로 나온 흰우유도 나누어 주셨다. 형아와 동생은 다 자라 어른이 되어 각자 가정을 꾸렸다. 형아는 내 남편이 되었는데, 남편에게 이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는 엄마의 마음으로 팬티만 입고 신작로를 쫓아왔을 동생이 생각나 마음이 아려왔다. 나도..
우리 리얼터는 집을 산 이후로도 계속 홍보용으로 여러 가지 엽서를 보내와요. 클로징한 날도 축하한다며 아이들의 옷을 사다 주었고, 아이들이 갈 만한 프로그램이 있는 동네의 프로그램 가이드도 가져다 주어서 아주 스윗했어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우리 이름에 오타... -_-; 제 이름 오타는 그렇다 치고 남편더러 'my doo'라니... ㅎㅎㅎ 오늘은 낯선 엽서에서 반가운 이름이 보이네요. 2018 평창 올림픽!!! 우리 나라 만세! 울 엄마 말이 이국땅에선 고향땅 메뚜기도 반갑다고 하셨는데 이 오타난 엽서는 잇템으로 간직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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