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수유를 하느라 새벽까지 깨어있다 늦잠을 잤다. 늦은 아침 아래층에서 고소한 냄새가 올라온다. 아이가 없던 신혼 시절에는 무한도전 보며 라면 따라 먹기, 1박2일보며 고기 따라 구워 먹기가 취미였는데 아이들 앞에서는 밥먹으며 텔레비전 보기도 함부로 못 한다. 오늘 아침엔 첫째와 둘째는 시리얼로 이미 끼니를 떼웠다. 애들은 대충 먹여놓고 부부는 정성들여 브런치를 만들어 여유있게 먹는 이 모순 ㅋㅋㅋ 남편이 손까지 베여가며 맛있게 만든 해쉬 브라운. 베이컨과 계란, 커피에 밀린 알쓸신잡까지 곁들여 맛있게 먹었다. 처음엔 레시피대로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대충 때려넣었다고 한다. 재료: 감자 4개, 계란 흰자 1개, 밀가루 조금 감자를 강판에서 얇게 채쳐서 계란과 밀가루를 넣고 버물버물 하고 기름 ..
상쾌한 토요일 오전, 늦잠자고 일어났다. 어젯밤 늦은 저녁을 먹고 설거지도 쌓아두고 잔 터라 오늘 아침은 집앞 브런치집에 가서 먹으려고 검색을 해두고 식구들을 깨웠다. 식구 하나당 기지개하는데 30분 화장실가서 30분하다 보니 아침이 아니라 점심먹을 시간이 되었다. 결국 주섬주섬 설거지가 산처럼 쌓인 주방으로 가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대충 꺼내 들었다. 아보카도와 적양파, 베이컨을 넣은 오믈렛을 만들고 팬케익을 구워서 또 대충 이렇게 한 끼를 떼운다. 세계 8대 불가사의, 오늘은 뭐 먹지. 점심은 꼭 나가서 먹고 말리!!! 재료: 계란 5개, 아보카도 1개, 적양파 1/4쪽, 베이컨 두 줄, 슬라이스 치즈 1장, 모짜렐라 치즈 한줌 1. 베이컨은 기름없는 팬에서 구워 기름을 뺀뒤 가위로 썬다. 2.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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